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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스케일

차즘은 더 멀리, 더 길게 나아가기 위해 그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정체성을 재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과 밖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브랜드 북을 제작중입니다. 모든 것이 처음이고 서툴지만 제대로 된 뜻을 담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츠타야 서점의 창립자, 마스다 무네아키 ¹의 라이프스타일을 팔다를 봤는데요, 휴먼 스케일이라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사람의 자세, 동작 등을 고려해 가장 적절한 위치나 균형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물건이든 공간이든 자주 마음가는 것이 좋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하는 우리에게 와닿는 말이었습니다.

¹ 増田宗昭

모든 것이 좋아진 사회에서, 기능이나 효율이 최고라고 말하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빠르게 발전하는 사회 속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갈증은 아마 이럴겁니다. ‘이 기능은 나를 위한 게 아니야. 내 생활에는 맞지 않는걸’. 이것이 차즘이라는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문제의식이며 여전히 우리를 끌어가고 있는 비전입니다.

휴먼 스케일로 만든 가방은 어떤 모습일까요? 최신 기술로 무장해 스치기만 해도 온갖 기능이 쏟아지는 기술의 결정체일수도 있지만, 그보다 ‘손이 자주 가는 가방’이지 않을까요? 우리의 일상과 습관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고 편하다면 그것이 바로 휴먼 스케일이 아닐까요?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해 없이 기능만 많은 것보다, 한 사람일지라도 그의 이야기와 습관이 담긴 수납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우리는 가능성을 찾고, 이야기를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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